진돗개 외모와 성격 비슷한 시바견 역사

시바견(Shibe dage)역사

옛날 일본의 유적에서 뼈가 발견되었다고 하는 역사가 깊은 개입니다. 그러나 시바견이라는 이름으로 인정받은 역사는 100년이 안됩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쇼와시대에  처음으로 '시바견'이라는 이름이 문헌에 등장하며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역병과 굶주림 때문에 멸종될뻔한 적도 있는데 그때 시바견은 2차 대전 이후 살아남은 3개의 혈통이 섞여 있습니다. 나가노현의 신슈 시바,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시바 이 3개의 혈통인데 각 지방의 고유 시바견은 잘 알려져 있는 시바견보다 독특하고 다르게 생겼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가 한반도의 견종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시마네현의 위치를 보면 한반도의 견종과 혈통상 가까울 확률이 높습니다.

진돗개와 성격이 비슷한 시바

시바견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개입니다. 일본 전통의 여섯 견종 중 시바견이 약 80%라고 합니다. 매체에서는 일본의 전통 견종이자 국견인 아키타견보다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피츠 그룹에 속하는데 같은 스피츠 계열인 진돗개와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비슷합니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며 고집이 강합니다. 아무에게나 좋다고 달려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시바견은 콜링이 안 되는 견종으로 유명한데 스피츠 계열 개들이 대체로 그러한데 주인과의 유대감이나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며, 주인을 공격하기 쉬운 견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스피츠 그룹 특유의 배타성으로 다른 사람들이나 동물들에게 무척이나 공격성을 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주인과의 관계만 보면 다른 견종에 비해 딱히 주인과 정서적으로 가깝다고 하기엔 어렵다고 보이며 주인 속을 썩이기 일쑤입니다. 주인에게 매달리지 않는 반려건 중 대표적인 견종이 시추와 시바견이라 하지만 두 견종 모두 주인에게 잘 버려지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전형적인 스피츠 타입의 견종인데 같은 타입인 진돗개와 외모뿐만 아니고 성격까지 비슷합니다. 스피츠 타입의 개는 견종 중 가장 늑대의 DNA에 가까운 견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야생성이 강하고 애완견으로서는 기르기엔 까다롭습니다. 몸 크기는 35~40cm이고 몸무게는 7~15kg의 중소형견입니다. 개체에 따라서 털의 색도 다양한데 색만 놓고 보면 서로 다른 견종이라 착각할 정도입니다. 어릴 때부터 시바견은 이중모로 털 양이 매우 많아 털갈이를 자주 합니다. 성격은 엄살쟁이로 유명합니다. 인터넷에 시바견을 검색하면 '시바견 엄살'이라는 검색어가 뜰 정도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때에는 비명을 지르며 벗어나려고 해서 상당히 피곤한 견종이기도 합니다. 참는 법을 모르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들 정도로 엄살쟁이입니다. 그리고 독립성이 강한 편이라 애교가 없는 편이며 고집이 상당히 세고 굉장히 조용하고 잘 짖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 공간에 배변을 보는 것을 싫어해서 실외에서 배변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개의 혈통이 섞인 시바견

위에서 언급했듯이 3개의 혈통이 섞여 있는데도 유전적 질환이 드문 견종 중 하나입니다. 어떤 통계에 따르면 약 15~20%의 시바견만이 유전적 질환을 가졌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은 견종일수록 근친교배가 많아지고 세대를 내려갈수록 유전병이 많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시바견은 인기가 많지만 유전병이 상당히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다만 유전적 특성상의 질환은 슬개골 탈구가 잦아서 관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주의할 사항

키울 시 주의사항으로는 가정 분양 또는 전문 견사에게 분양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보통의 애견샵이라는 곳은 깨끗하게 보이더라도 농장에서 데리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라 혈통이 보장되어있지 않고 건강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양받을 시에는 혈통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혈통서를 뗄 때 돈은 들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털 날림인데 털갈이 때는 매일매일 털 관리와 청소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개털 청소에 자신 있는 분만 키우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