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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소형견 중의 소형견 포메라니안 역사 특징

by 스맛킹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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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Pomeranian)

포메라니안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애완용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스피츠 계열에 속하며 원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이기 때문에 츠버그 스피츠라고도 합니다. 출신은 아이스랜드에서 왔고 그곳에서는 썰매견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크기가 맹견에 가까워서 애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스피츠와 사모예드를 계속 소형화시켜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가 포메라니아(Pomerania)입니다. 12세기부터 포메른은 독일의 영토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자 승전국인 소련이 폴란드 땅의 동쪽을 가져갔었고 대신에 패전국 독일의 오더 나이세강 동쪽을 폴란드에게 주었습니다. 이때 당시 포메른 땅도 50% 이상이 폴란드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정으로 포메라니안을 독일, 폴란드가 원산이라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 따지자면 독일이 그 원산이며 폴란드는 전혀 무관합니다.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패하여서 포메른 땅 50% 이상이 폴란드로 넘어갔지만 1945년 이전까지는 폴란드와는 무관한 역사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예전부터 인기가 많은 개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었다고 하는 얘기가 있고 미켈란젤로도 길렀었다고 하며 몇몇의 교황들도 길렀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포메라니안은 지금보다 큰 개였다고 합니다. 이 포메라니안이 영국에 처음 소개가 된 것은 1761년 조지 3세의 왕비인 샤를로테(샬롯)가 이 개를 독일에서 데려오면서부터였는데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세기 말 반려견 사랑이 지극했었던 빅토리아 여왕이 이탈리아산 포메라니안을 데려와 기르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영국 왕실견이라는 타이틀도 달게 되었습니다. 1888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빠르게 널리 알려지며 인기 견종이 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 미국의 포메라니안은 크기가 2.7kg 미만으로 현재의 포메라니안보다는 크기가 크고 모량도 적었지만 이후 미국에서 계속적으로 소형화를 시켜서 현재의 포메라니안이 되었습니다.

 

 

품종에 관한 이야기

포메라니안이라는 품종으로 분류되기 전엔 'Kleinspitz'라는 품종에 포함되어있는데 '작은 스피츠'라는 뜻으로 중소형 스피츠를 뜻합니다. 중소형이었지만 계속적으로 소형화를 시키면서 3kg 이하의 Kleinspitz를 'Pomeranian' 혹은 'Zwergspitz'(난쟁이 스피츠)라는 새로운 품종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현재 영어권에선 '포메라니안'이라 부르고, 유럽 대륙에서는 'Zwergspitz'라 부르고 있습니다. 애견협회에 등록된 혈통서를 보면 Toy spitz(토이 스피츠)가 정식 품종입니다. 사모예드와 스피츠에게 파생된 품종이다 보니 비슷한 면이 많은데 스피츠는 중, 소형견 급이라 유아기일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악용하여 분양할 때 사기를 치는 사회문제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다자란 성견이 되었을 상태에서는 품종 간의 크기가 확실히 차이가 나지만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까지 이며, 스피츠는 5~10kg 정도입니다. 세부적인 외모 차도 있는데 스피츠의 주둥이와 귀가 조금 더 길쭉하고 특이하게도 다리털은 뻣뻣하지만 포메라니안은 주둥이가 좀 더 짧고 귀도 짧아 비교적 둥그런 느낌이며 다리 쪽 털은 짧고 부드럽습니다. 성견이 되면 확실한 구분이 되지만 아직 다 자라기 전에는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속여서 팔면 구분이 힘들 정도입니다.

초소형견인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인 초소형견으로 털량이 아주 많은 이중모포메라니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털량이 매우 많은데 스피츠 계열의 견종이라 직모에 이중 모이기 때문에 다른 장모종들과 달리 털이 몽에 달라붙지 않고 붕 떠있는 상태여서 솜뭉치 같은 외모를 가집니다. 이러한 털북숭이 같이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 자란 성견이 되면 이마 털은 짧아지고 가슴털은 풍성해져서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근래에는 미용기술로 이 부분이 커버가 되어 인기가 더욱 상승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전에는 너구리나 여우를 닮았다는 말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미용기술로 인해 곰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다만 풍성한 털 때문에 애완 견종 중에서는 가장 많은 털을 날리며 털 관리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미용을 잘못하면 이줌 모가 다시 자라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이라 미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몸무게는 수컷은 2~2.5kg 정도이고 암컷은 1.8~2kg 정도로 규정하고 있고 3kg 이상은 'Kleinspitz'라는 다른 견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몸 크기는 13~23cm 정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형견 중의 소형견인 포메라니안의 핵심적 가치는 소형화에 있기 때문에 작은 몸 크기와 몸무게는 다른 견종을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특징입니다.

외모와 다르게 생긴

실제 성격외모와 다르게 매우 사납고 다혈질이며 아주 예민하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특히나 순종 포메라니안은 매우 날카로운 성격인 편입니다. 중소형견 중에서도 페키니즈, 닥스훈트, 치와와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공격성이 높습니다. 덩치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공격성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주인과 유대감이 너무 낮아서 먹을 것을 줄 때 말고는 주인과 소통을 거의 하지 않으려 합니다. 스피츠 계열이라 야생성이 남아있어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으며 주인과 자신을 동등한 관계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애착과 애정이 매우 없는 편인 견종입니다. 해외의 문서에 따르면 그 정도가 최하등급인 견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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